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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이 왜 좋은지 보다 천연 바구니가 왜 좋은가를 말씀 드리는 것이 궁금증에 맞는 답 일거 같습니다.
우선 라탄은 재질에 대한 페이지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무 자체의 장점이 너무 많아서 바구니를 비롯한
가구제작 등 여러 용도에 사용되고 있고, 특히 바구니 하면 모든 바구니가 라탄으로 만들어 지는지
잘못 알고서 "아 하 라탄(등)바구니요.." 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좋은 점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겁니다.
라탄은 질기지만 부드러운 나무입니다. 그러기에 라탄으로 만든 바구니에서 나는 느낌이
다른 어떤 재질로 만든 바구니보다 좋다는 겁니다.
그냥 느낌이 좋은데 달리 모라고 설명을 하겠습니까?
기능적인 장점 또한 다음과 같이 많아서 집집마다 최소한 한 두 개의 라탄 소품 정도는
사용 하시기를 권하고 싶으며, 아마 이미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사용하고 있을 거로 생각됩니다.
 가느다란 라탄 가닥을 얼기고 설겨 만든 모양 자체가 자연스러운 멋을 풍긴다
그 사이사이에서 생기는 통풍 성이 안에 담는 물건의 습도 조절을 자연스럽게 유지 할 수 있다.
그래서 의류 수납이나 식품을 담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재질이 질기고 유연성이 좋아서 수명이 오래가고, 특히 잘 만들어진 바구니는 오래 사용해도
실증이 나지 않고, 오히려 고풍스런 멋이 난다.
이밖에도 많은 좋은 점이 있으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직접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바구니관한 몇 가지를 상식을 말씀 드린다면,
- 천을 왜 씌워야 하나?
모든 바구니가 그러하듯이 하나의 재질 가닥으로 바구니를 만들 수가 없으며,
또한 95% 이상을 수 작업으로 만들다 보니 중간 중간 이음매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통상 바구니 안쪽이나 바닥 등 눈에 잘 안 보이는 쪽에서 이어서 만들
다 보니, 수납하는 의류 또는 물건이 이음매에 의해 올이 뜨기거나 긁힐 염려에서
천을 씌우게 된 겁니다. 그러나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천을
씌울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면 라탄은 재질 자체가 연하기에 아주 예민한 옷감이 아니라면
실제로 그럴 경우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천을 씌워서 라탄의
멋을 못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사용하시려는 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게 현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모든 바구니에 천을 씌워서 팔고 있어 바구니 하면 천을 씌워야 하는
것으로, 그래야 멋있고 좋은지 알고 있으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권하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
- 라탄은 흰색인가?
라탄의 원래 자연색 (나무의 색)은 약간 누런 색입니다.
흰색은 나무를 표백제 같은 걸 이용해서 하얗게 탈색한 겁니다.
그 밖의 모든 색은 자연색(누런색)에 염색을 해서 만든 겁니다.
갈색도 염색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염색했다고 문제가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염색이 아닌 페인트로 칠을 해서 색상을 만든 제품은 그리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느낌 또한 천연적인 맛이 덜 합니다.
참고로 위에 말씀 드린 내용은 라탄 바구니 위주의 사항이며, 모든 천연바구니가
똑 같은 건 아니므로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다른 재질의 바구니에 대한 내용은
다음 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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